오리온·오리온홀딩스,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실시…총 1023억원 규모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06 15:16:3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오리온은 보통주 1주당 1750원, 오리온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550원씩 배당한다.
오리온의 중간배당금 총액은 692억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21일, 배당금은 다음달 6일 지급될 예정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총 331억원을 배당하고 배당기준일은 오는 21일, 지급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이번 분기배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시장과 주주들에게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 6월 보유 자기주식 전량 소각(총 675억원 규모)에 이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20% 이상 유지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오리온홀딩스는 올해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향후 3년간 주당 800원 이상 배당 ▲자사주 소각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지난해 결산배당을 확대해 정부의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오리온의 연결 기준 배당성향은 26%에서 36%로, 오리온홀딩스는 30%에서 55%로 각각 확대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주주환원 정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3개년 배당정책에 따라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고,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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