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매 예방 디지털 헬스 앱 ‘브레인핏45’ 출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9-11 15:15:4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최근 서울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울시 공공 플랫폼이 개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상에서 ‘뇌 건강 습관’을 형성하게끔 돕는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앱 ‘브레인핏45’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의 ‘브레인핏45’ 홍보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브레인핏45는 서울시 대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동돼 치매 위험도 자가 점검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 미션(인지훈련·걷기·퀴즈 등), 일일 건강습관 약속, 정기 평가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 4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앱을 통해 꾸준히 건강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기반의 참여 시스템을 구축했다. 60세 이상 참여자는 활동 결과에 따라 최대 1만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적립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