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굴착기 보내고 성금 쾌척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7-22 15:11:13

▲HD현대 로고/사진=HD현대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HD현대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과 장비 등 10억 원 규모의 구호 지원에 나섰다.


22일 HD현대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 침수 피해 복구에 투입될 굴착기 및 인력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주택 침수,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속출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충남 서산시에 긴급 구호물품 1억 원어치를 신속히 전달한 바 있다. 당시 HD현대는 수해 발생 직후 피해 현장에 즉각 대응하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HD현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D현대는 과거에도 다양한 재난 현장에 꾸준히 구호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 올해 3월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에도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해 충청·경북 지역의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2020년 경남 합천·전남 구례의 수해 등에도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며 재난 대응에 힘을 보탰다.

재계 관계자는 “중후장대한 산업기업으로서 HD현대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재난 대응에서도 민간기업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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