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9월 흑자로 누적 영업이익 47억원 달성…“연간 턴어라운드 확실”

9월 영업이익, 전년 동월 대비 약 6억5천만원 증가
실적 개선은 양형남 회장 리더십 영향이라는 업계 평가 이어져
“11월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 방문 계기로 글로벌 사업 본격화하며 에듀윌 2.0 시대 연다”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0-25 15:11:3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에듀윌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연간 턴어라운드가 확실해졌다고 25일 밝혔다.


에듀윌의 9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6억5000만원 증가한 수치로, 올해 누적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 

 

▲에듀윌 CI./사진=에듀윌 제공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고, 상반기에만 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0% 영업이익 신장으로, 이후에도 8월까지 매월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해 연간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됐다.

이 같은 호실적은 에듀윌이 지난 2년간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무원 수험 시장 위축 등 외부적인 환경 악화의 위기를 이기기 위해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를 통해 재무적 개선을 이뤄낸 영향이라는 에듀윌의 설명이다.

특히 양형남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타운홀 미팅’으로 대표되는 사내 소통의 활성화와 사재 출연을 통한 희생의 리더십이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업계의 평가가 이어졌다.

에듀윌 관계자는 “기존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에듀테크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라오스를 시작으로 한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라오스의 산업통상부 장관이 직접 에듀윌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을 계기로 에듀윌 2.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은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그치지 않고, 신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을 통해 견고한 실적 상승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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