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설 선물] 외식 프랜차이즈 "근사한 '한 끼' 간편식 선물...'가심비' 내세운 커피 세트"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1-04 15:10:44

 

/사진=제너시스 BBQ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이번 설 외식 프랜차이즈업계 CJ푸드빌 빕스(5종)와 BBQ(3종)는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스테이크·랍스터 등 고급 식재료와 닭고기로 차별화했다. 

 

이와 사뭇 달리 프랜차이즈 카페 이다야커피와 할리스는 2~3만원대 세트를 주력으로 가성비·가심비를 강조했다. 커피와 과일청 등 선물에 좋은 음료로 선물 선택폭을 넓혔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CJ푸드빌 빕스는 명절 선물 고급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토마호크·엘본 스테이크와 랍스터 등 고급 식재료 설 선물세트 5종을 이달 9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한다. 10일 이후엔 CJ푸드빌 빕스·더플레이스·제일제면소 매장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5종은 토마호크·엘본 스테이크·스테이크 3종의 스테이크 세트와 랍스터 앤 스테이크·베스트 폭립 간편식 2종이다. 

 

CJ푸드빌은 "근사한 한 끼를 위해 랍스터와 포터 하우스, 엘본 스테이크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게 특징'이라며 "올해는 고급화 경향이 더 짙어질 것으로 예상, 프리미엄 제품을 랍스터까지 확대했다"고 했다. 

 

BBQ는 5~1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 3종을 이달 6일까지 가정간편식 전문 BBQ몰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다. BBQ 선물세트는 작년까지 B2B로만 판매하다가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올해 B2C까지 확대한 것이다. 

 

로얄 실속·로얄 골드·로얄 프리미엄 세트 3종 중 로얄 실속 세트는 슬라이스·큐브·소시지 형태 닭가슴살과 브리또, 닭가슴살 볶음밥, 미니 고구마, 핫도그로 구성했다. 이런 로얄 실속 세트에 맛키트와 치킨 강정, 닭가슴살 비엔나 소시지를 더해 로얄 골드 세트를 구성했다. 로얄 프리미엄 세트는 골드 세트에 맛키트와 한끼 도시락 등을 더 추가했다. 

 

커피 전문점 이디야커피와 할리스는 2~3만원대 세트로 가성비를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시그니처 제품에 프리미엄 제품까지 담아 세트 4종(이디야 비니스트·이디야 올 어바웃 티·이디야 과일청·이디야 베스트 커피)을 내놨다.

 

특히 이디야 비니스트 선물세트는 스틱 커피 '비니스트' 전 품목을 담은  시그니처 세트로 스테디 셀러다. 티 세트는 히비스커스·캐모마일·얼그레이·루이보스 티 4종과 전용 텀블러로 구성했다. 과일청 세트는 유리 머그·스푼으로 차별화했다. 이외 베스트 셀러 제품만 모아 이디야 베스트 커피 세트로 선보인다. 

 

할리스도 설 선물세트로 모먼츠 오브 딜라이트 1·2호, 스페셜 3종을 내놨다. 할리스 세트도 2~3만원대이지만 감각적인 MD 제품과 스틱 커피 등으로 가심비를 내세웠다. 이외 스페셜 세트는 약 10만원대(9만9000원)로 할리스 로스팅 원두로 그라인딩해 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커피웨어 세트로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업계는 "알찬 구성의 다양한 가격대 선물로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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