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려대와 '산학 공동연구 성과 워크숍' 개최…후속 AI 연구과제 발굴 나선다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11-04 15:10:01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T가 고려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연구 성과를 확보하며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T(대표이사 박윤영)가 ‘KT-고려대 산학 공동연구센터 최종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KT와 고려대학교 연구진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KT와 고려대는 지난 1년간 Agent, 멀티모달 추론, Physical AI, 데이터 등급 분류, AI 안전·신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양 측은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인 EMNLP, NeurIPS, CIKM, SIGIR 등에서 모두 12건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가 바탕이 된 관련 특허도 확보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해 공동연구의 기술적 우수성과 학술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지난 5월 멀티모달 AI 모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한국 문화 특화 벤치마크 ‘KSAFE-MM’을 공개한 바 있다.
KT는 고려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연구 결과를 자사 AI 모델·서비스·플랫폼에 내재화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현장의 수요와 연계한 후속 연구개발 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산학 공동연구와 기업 간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AI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업스테이지, 솔트룩스, 리벨리온, NC AI 등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모두의 AI Connect Summit 2026'을 개최하고 AI 모델과 플랫폼, 데이터,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9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다임리서치와 피지컬 AI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엣지 AI,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로봇 운영을 지능화하고 자율 제조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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