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밀진미집 '말차콩국수' 신메뉴 출시… 커피 대신 마신다는 말차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5-08-14 15:26:47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전통 메밀 전문 브랜드 메르밀진미집이 8월 한정 메뉴로 말차콩국수를 출시하며 계절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월간 메르밀’ 시리즈의 일환으로, 고소한 국산 콩국물에 보성산 말차를 조합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보성에서 재배한 말차는 수확 전 일정 기간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재배 방식으로 생산해 일반 녹차보다 아미노산과 클로로필 함량이 높고 풍미가 부드럽다. 메르밀진미집의 말차콩국수는 이러한 말차의 은은한 쌉싸름함과 진한 콩국물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한 끼로 주목받고 있다.
메르밀진미집은 메밀을 중심으로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계절 메뉴를 통해 건강과 트렌드를 동시에 고려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메뉴 역시 기존 고객층뿐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판매 매장 기준으로 조기 품절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말차의 항산화 성분과 디톡스 효과에 주목하는 소비층 사이에서는 ‘말차코어(Matcha Core)’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품질과 원산지까지 따져보는 실용적 소비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말차에는 카테킨, EGCG, 폴리페놀, 클로로필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저속 노화, 염증 완화, 면역력 강화 등 건강 기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카페인과 L테아닌이 이상적인 비율로 함유돼 있어 긴장감 없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메르밀진미집은 최근 ‘전북 천년명가’에 선정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성과 식재료에 대한 고유 가치를 현대적인 메뉴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소비자 확대를 꾀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