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새출발…선택형 서비스 전략으로 차별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 브랜드 미션 제시
노선별 선택형 서비스 도입…2026년 후반부터 순차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06 15:41:5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항공과 호텔·리조트 등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트리니티항공은 6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트리니티항공 브랜드 론칭 & 유니폼 런웨이’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SSC)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사명 변경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서비스 혁신 방향을 소개하고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 등 임직원이 신규 유니폼을 선보였다.
트리니티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미션으로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를 제시했다.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고,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호스피탈리티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동과 체류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서비스를 노선 특성과 여행 목적에 맞춰 제공하는 SSC 사업모델을 공식 선언했다.
SSC는 서비스 수를 일괄적으로 늘리는 대신 고객이 각 여정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별해 제공하는 체계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로 양분된 기존 사업모델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단거리 노선에서는 합리적인 운임 기조를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인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공항과 객실 내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서비스 품질과 운임 경쟁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에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열었다. 앞으로 공항 라운지와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기내 인터넷(IFC), 고품질 기내식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SSC 서비스는 트리니티항공 이름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2026년 후반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호텔·리조트 등 호스피탈리티 인프라와 연계한 로열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연내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기내식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서비스 대상은 기존 장거리 노선뿐 아니라 자카르타와 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까지 확대한다.
신규 유니폼에는 브랜드 메인 색상인 ‘트리니티 그레이’와 포인트 색상인 ‘로즈 골드’를 적용했다.
운항승무원 유니폼에 장거리 운항과 계절별 온도 환경을 고려해 기존에 없던 가디건도 도입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히 사명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트리니티항공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새로운 비전 실현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항공과 호스피탈리티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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