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중앙광장·숲속잔디마당 등 특별 조경 적용
지난해 제일건설㈜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 실적 1위
법정규정 대비 2배 수준으로 단지 조경면적 적용돼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3-08-18 15:07:25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23년도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해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675개에 달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지난 1일부터 적용됐으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건설사 신용평가 및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결과 중에서 주택브랜드 제일풍경채로 알려진 제일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 실적 1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제일건설은 지난 2017년에도 조경부문에서 실적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건설사 중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조경부문 실적은 제일건설이 931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삼성물산(543억 원)이었다. 이외에도 대정골프엔지니어링, 금강주택, 대방건설, 에스케이임업㈜, 대우건설 순으로 조경부문 순위가 결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제일건설이 최근 시공하는 아파트 단지 내 조경면적을 넓히고 조경관련 시설의 특화 설계를 적용하는 등 신경을 쏟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경부문 실적 상위권에 위치한 건설사는 대체로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주요 브랜드 건설회사라는 공통점을 갖췄다. 시장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일수록 조경 공사실적이 우수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총액)에서도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일건설은 2조 5102억 원으로 전체 17위를 차지하며 시공능력평가 최초로 10위권에 자리했다.
지난해 20위에서 3계단 상승한 수치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일건설은 2013년에는 시공능력평가 125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이제 10대 건설사 진입도 노려볼 만한 중견 건설사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제일건설은 지난 1978년 설립돼 45년의 역사를 지닌 중견 건설사다. 튼튼하고 지속적인 주택 공급을 주요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건설시공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주이 이달 신규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에 올해 처음으로 공급할 예정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다.
이 단지는 계양구 효성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최고 35층 초고층으로 건설돼 입주민은 개방감 좋은 전망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올해 조경부문 실적 1위의 제일건설의 우수한 조경설계를 바탕으로 단지 내부 대지면적의 30%가량이 조경면적으로 적용된다. 이는 법정규정 대비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도 갖춰질 예정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대형마트, 계양구청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인근 공원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공공기여·기반시설로 단지 바로 옆에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5,500평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도 조성될 예정으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입주민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일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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