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출범 맞춰 기내식 개편
10일부터 중·장거리 노선 적용…장거리 2식·중거리 1식 무료 제공
비즈니스 장어구이·이코노미 강된장곤드레밥 등 신규 메뉴 선봬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09 15:33:5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0일 ‘트리니티항공’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것에 맞춰 기내식을 개편했다.
티웨이항공은 10일부터 인천발 중·장거리 노선에 새로운 기내식 메뉴와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트리니티항공이 추진하는 선택적 서비스 항공사(SSC) 사업 모델에 따른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다. SSC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노선 특성과 여행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방식이다.
트리니티항공은 단거리 노선에서는 운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장거리 노선에서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라운지 운영과 마일리지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한다.
기내식은 비행 거리에 따라 무료 제공 범위를 조정한다. 유럽·시드니·밴쿠버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2식을 제공하고 자카르타·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에서는 1식을 제공한다.
중거리 노선에는 종교적 특성을 고려한 무슬림 특별식이 포함되며 채식 등 특별식도 사전 주문할 수 있다.
국제선 전 노선에서는 모든 승객에게 생수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메인 메뉴 중심의 단품 기내식도 메인 메뉴에 샐러드와 식전빵 등을 곁들인 코스 형태로 바뀐다.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첫 번째 식사 메뉴로 ‘장어구이’와 ‘트러플 크림 치킨 파스타’를 선보인다. 샐러드와 제철 과일, 식전빵, 요거트와 함께 와인과 맥주도 제공한다.
식전빵은 4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채식 고객을 위한 ‘비건 함박 스테이크’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구성했다.
첫 번째 식사로 ‘강된장곤드레밥’과 ‘치킨크림스튜’를 제공하며 샐러드와 식전빵을 함께 구성한다. 채식 메뉴로는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 소스’, ‘당근 라페 랩’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메뉴 선택 폭을 넓히고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기본 기내식 구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SSC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연내 차세대 중대형기 A330-900NEO와 B737-8을 추가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새출발에 맞춰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기내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내식 개편을 시작으로 소노인터내셔널과 협업해 트리니티항공만의 시그니처 음료 및 기내식 메뉴 개발을 추진하는 등 고객들이 기내에서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 트리니티항공의 신규 기업이미지(CI)와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첫 B737-8 항공기를 도입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는 10일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투입되며 기존 운용 항공기도 순차적으로 새 도색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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