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1191억 달성…전년비 10.7% 증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4-08-02 15:05:51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 8525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0.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16억원으로 15.9%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2분기 매출은 7077억원,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18.8%, 85.7% 증가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타이어 및 글러브 업체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로 수익이 개선됐다. 합성고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3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 늘고,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기능성합성고무(EPDM)·친환경고무(TPV) 부문 매출은 1729억원, 영업이익은 22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32.9%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비수기 시즌으로 판매량과 수익성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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