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하늘에 ‘AI 리빙’ 펼친다…'IFA 2026'서 신기술 공개
베를린 단독 전시관서 엔터테인먼트·홈·셀프케어 3개 존 운영
마이크로 RGB·고효율 AI 가전·갤럭시 신제품 등 선보여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02 16:10:1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6’에 앞서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유럽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곳에서는 TV와 가전, 모바일 기기를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한 삼성전자만의 ‘AI 리빙’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일부터 6일까지 베를린 중심부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훔볼트 카레에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관은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셀프케어 컴패니언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전과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AI 홈’과 함께 여가와 건강관리 등 생활 전반에서 AI를 활용하는 경험을 제시한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I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IFA 2026에서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연결된 홈 생태계 전반에 걸쳐 AI를 실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적용한 사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RGB’는 미세한 RGB(빨강·초록·파랑)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색상과 명암, 선명도를 정교하게 표현한다.
2026년형 TV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콘텐츠와 상황별 정보를 제공한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섰다.
게이밍 모니터로는 세계 최초 42인치 커브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 ‘오디세이 G7’과 최대 11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인치 ‘오디세이 G6’를 선보인다.
홈 컴패니언 존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공간 효율을 높인 AI 가전을 전시한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카메라 기반 ‘AI 비전’으로 식재료를 인식하고 레시피를 제안하며, 대형 화면을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후드일체형 인덕션 ▲빌트인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도 공개한다.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유럽 에너지효율 A등급 기준보다 에너지를 20% 더 절감하며,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식기 오염도에 따라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한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고효율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유럽 에너지효율 A등급 기준보다 에너지를 70% 더 절감한다. ‘스페이스 맥스’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외관 크기를 유지하면서 내부 용량을 최대 13㎏까지 확보했다.
셀프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갤럭시 S26 FE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등을 전시한다.
오는 4일 출시하는 갤럭시 S26 FE에는 원 UI 9을 탑재했으며 ‘마이 팬캠’과 ‘슈퍼 스테디’ 등 촬영·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무게 215g, 펼쳤을 때 두께 4.1㎜로 휴대성을 높였다. 갤럭시 Z 폴드8은 201g으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고 4800mAh 배터리와 5000만화소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2026'이 열리는 '메세 베를린'의 'IFA 팔레' 전시 공간에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도 운영해 삼성 AI 생태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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