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북미 ‘콘엑스포 2026’ 첫 참가…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 속도
미국 ‘콘엑스포 2026’서 카이오티 브랜드 첫 출전
스키드로더·콤팩트 트랙 로더 전시 및 현장 시연
신형 소형 굴삭기 공개…북미 CCE 사업 확대 전략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2 14:58:0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동이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며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동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CON/AGG) 2026’에 참가해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3년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시회다.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산업 행사로 평가된다.
대동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 카이오티(KIOTI) 브랜드로 처음 참가해 실내 약 743㎡, 야외 약 279㎡ 등 총 1022㎡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알렸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콤팩트 트랙 로더 ‘TL750’과 스키드 로더 ‘SL750’을 중심으로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을 소개했다. 두 모델은 작업 효율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2023년 북미 시장에 출시된 이후 대동의 CCE(Compact Construction Equipment) 사업 확대를 이끌고 있는 핵심 장비다.
야외 전시 공간에서는 실제 작업 환경을 구현한 라이브 시연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스키드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의 작업 성능과 조작성, 다양한 작업기 활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형 소형 굴삭기(MEX·Mini Excavator)도 처음 공개했다. 소형 굴삭기는 북미 건설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비로, 대동은 스키드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에 이어 굴삭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CCE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시장에는 제품 매니저가 상주하며 장비 적용 환경과 향후 제품 출시 방향, 건설장비 사업 확대 계획 등을 설명하며 북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대동은 1947년 설립 이후 79년 동안 축적한 농기계 설계·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북미 소형 건설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농기계 분야에서 검증된 내구성과 품질 경쟁력을 건설장비에 접목해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최근 북미 건설장비 전문 딜러 네트워크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북미 시장에서 소형 건설장비 사업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윤치환 대동 북미법인 부사장은 “콘엑스포 참가를 통해 카이오티 브랜드가 북미 콤팩트 건설장비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며 “농기계 분야에서 검증된 제조 경쟁력과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고객이 요구하는 콤팩트 건설장비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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