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탄소·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

현대차,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3년 연속 선정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최고점 ‘대상’ 수상
기아, 수자원 관리 부문 2년 연속 ‘우수상’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0 15:04:0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환경 평가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5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을, 기아가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현대차 안전경영기획팀 임남수 팀장,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 전현철 실장, 기아 지속가능경영팀 이은주 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환경 정보 공개 기관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환경 경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리더십 A부터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이러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고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리더십 A- 이상을 받은 기업 가운데 상위 5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차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리더십 A’를 획득하고, 그중 최고점을 기록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 투자 확대, 협력사 탄소 감축 지원 등 탄소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자원 재활용 확대와 수질 오염물질 저감 활동,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수자원 관리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아 역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선택소비재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과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 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을 통해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의 성과는 전사적인 탄소경영 강화와 수자원 관리 혁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CDP 평가 기준이 점점 정교해지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결과”라며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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