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신 나응식 수의사, CBS 세바시서 ‘고양이에 대한 오해’ 강연
김하임 기자
alsdud378q@gmail.com | 2024-07-02 15:03:31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고양이 행동교정 전문 수의사 나응식 대표원장이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서 ‘고양이와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의 나응식 대표원장은 고양이 행동교정 전문 수의사라는 식견을 바탕으로 EBS 교양 프로그램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냥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유튜브에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냥신TV’를 운영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 강연활동을 이어가며 고양이와 인간의 소통과 이해를 중점에 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서 진행 된 세바시 특집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선 나응식 원장은 20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고양이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나 원장은 1000만 반려인의 시대를 맞이해 이제는 또 하나의 가족으로 함께하는 고양이에 대한 오해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 했다.
오해의 근원을 알기 위해 고양이가 사람과 함께 하게 된 역사를 설명한 나 원장은 “고양이는 울음소리와 꼬리의 움직임, 여러가지 행동으로 자신이 느끼는 기쁨, 슬픔, 외로움, 두려움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며 “사람 중심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규칙(Rule), 규칙적인 일상(Rutine), 사냥본능 해소(Ritual)를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한 초등학생은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에 대한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나 원장이 전해 주는 고양이와 현명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필수 팁을 들으며 사람의 관점이 아닌 고양이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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