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밀리의서재, 이수혁·오연서 주연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첫선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10-06 15:01:16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AI가 목소리를 연기하고 AI가 만드는 OST로 듣고 즐길 수 있는 오디오 드라마가 탄생했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가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공동 제작하고 6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KT와 지니뮤직, 밀리의서재는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오디오 드라마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지니뮤직의 AI 창작기술과 밀리의서재 독서 콘텐츠 발굴 노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의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로 배우 오연서와 이수혁이 목소리 연기를 펼쳐 관심 집중이다.
이번 드라마에 주연배우를 포함해 총 19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데 이 중 8명의 배역은 AI 보이스가 연기했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통해 구현된 가수 윤도현이 카메오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으며 휴남동 서점 손님 역으로 등장하는 7명의 목소리도 AI 보이스가 각각의 캐릭터에 맞춰 연기했다.
이에 대해 배우 오연서는 “목소리 연기가 색다른 경험이었고 재밌었다”며 “AI목소리와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AI 음악창작 기술을 적용해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OST를 제작에 나섰다. 2007년 테이가 부른 ‘같은 베개…’를 편곡해 이번 오디오 드라마 OST ‘같은 베개…’를 만들어 내고 그룹 레이디스코드 메인보컬이자 ‘싱어게인’ TOP4에 오른 이소정이 노래를 불러 감성을 더했다.
유진영 감독은 “AI와 작업에서 시간적 단축으로 효율성을 극대화 했으며 색다른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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