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주총 "'스페셜티' 발굴해 신사업 창출...글로벌 비중 확대"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3-24 15:01:58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이영준)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삼양홀딩스는 작년(2022년) 연결 기준 매출 3조3168억원, 영업익 1323억원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제7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국내외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반도체 소재 회사 '엔씨켐'을 인수해 첨단 소재 분야에 진출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그룹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계획에 대해 "친환경, 헬스 앤 웰니스, 첨단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스페셜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하고 글로벌 생산, 영업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도경영 원칙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 가치 제고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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