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FA-50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항공방산 시장 공략
이집트 공군 고등훈련·경공격기 36대 사업 겨냥…FA-50 시뮬레이터도 전시
KF-21·FA-50 연계 운용부터 차세대 공중전투체계·헬기까지 소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09 15:28:1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FA-50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항공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KAI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집트 국제에어쇼(EIAS)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FA-50과 FA-50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전투기와 무인기가 협업하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선보인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KAI는 이집트 공군이 추진 중인 고등훈련·경공격기 도입 사업을 겨냥해 FA-50의 성능과 운용 편의성,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이집트 공군은 고등훈련·경공격기 36대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FA-50 시뮬레이터도 마련했다. 이집트와 아프리카·중동 지역 공군 조종사들이 FA-50 비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조종 편의성과 비행 특성 등 실제 운용 측면의 강점을 소개한다.
KAI는 KF-21과 FA-50을 연계한 고성능·경전투기 조합 운용 개념인 하이-로우 믹스도 제시한다. 임무와 작전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성능의 전투기를 조합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전투기와 무인기, 센서, 무장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의 발전 방향도 소개한다.
헬기 분야에서는 상륙공격헬기와 소형무장헬기의 작전 성능과 유·무인 복합체계로의 확장성을 선보이며 아프리카 지역의 헬기 수요 발굴에도 나선다.
KAI 관계자는 “이집트 에어쇼에서 FA-50, KF-21, 헬기 등 완제기뿐만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 개념 등 KAI가 보유한 다양한 항공우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각국의 작전환경과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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