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소주 시장 새 강자 ‘선양오크소주’ 소주 매출 2위 굳혀
GS25 단독 출시 후 200만병 돌파…편의점 소주 매출 2위 등극
640㎖ 페트 이어 360㎖ 병 제품도 출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26 15:00:0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편의점 소주 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형성되고 있다. GS25가 단독 출시한 ‘선양오크소주’가 ‘처음처럼’ ‘새로’ 등 기존 인기 브랜드를 제치고 소주 매출 2위에 올라섰다.
GS리테일은 GS25가 지난 2월27일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양오크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11%)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로, 640㎖페트 상품으로 출시됐다.
‘선양오크소주’는 ‘처음처럼’ ‘새로’ 등의 판매 추이까지 앞지르며 소주 매출 Top 2위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지역 기반의 희석식 소주가 메가 브랜드 소주 매출을 크게 넘어선 것은 ‘선양오크소주’가 최초 사례다. 소주 매출 1위 상품은 ‘참이슬640㎖’이다.
‘선양오크소주’의 흥행은 편의점 전체 소주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최근 3개월간 GS25의 전체 소주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페트 소주 매출은 39.4% 급증했다.
GS25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병 타입(360㎖)의 ‘선양오크소주’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페트 제품에 이어 병 소주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 윤지호 주류팀 MD는 “저도주, 제로슈거 등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전략이 선양오크소주의 인기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히트 주류 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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