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상위 100명 투자자 데이터 분석한 ‘4월 TOP 트레이더 리포트’ 공개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05-08 15:00:33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빗썸이 실제 고수익을 기록한 투자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빗썸 TOP 트레이더 리포트’ 4월호를 8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수익률 상위 10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성별 분포, 거래 패턴, 플랫폼 활용 전략 등을 정밀 분석해 고성과 투자자의 특징을 조명했다.
분석 대상은 2025년 4월 기준, 빗썸 원화마켓 및 BTC마켓의 전체 종목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수익률 상위 100명이다. 이 중 최고 수익률 이용자는 656.8%를 기록했으며, 전체 상위 그룹에서는 30대 남성과 여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40~50대 중장년층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거래 횟수는 일일 11.2회, 거래 금액은 하루 평균 1,478만 원에 달했다. 주문 방식은 91%가 지정가 주문으로, 명확한 전략하에 움직이는 거래 성향을 보여줬다. 매도 시점은 자산 수익률이 평균 3.5%에 도달할 때로, 비교적 짧은 수익 실현 주기를 나타냈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시간대는 자정 무렵이었고, 요일 기준으로는 수요일에 거래량이 집중됐다. 이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아르고(AERGO), 터보(TURBO), 딥북(DEEP) 순이었다.
주목할 점은 이들 투자자 중 76%가 3년 이상 빗썸을 이용한 장기 사용자였으며, 38%는 최근 1년 내 다른 거래소에서 빗썸으로 자산을 이전한 이력이 있었다. 이는 장기적인 시장 경험과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가 수익률 향상에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빗썸 플랫폼 기능 활용도 또한 상위 투자자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부각됐다. 이들은 단순 거래를 넘어 플랫폼 내 정보 기반 기능을 적극 활용하며 대응력을 높이고 있었다. 특히 ▲시장동향 알림은 일반 고객 대비 4배, ▲예측차트 2배, ▲신고가·신저가 알림 2.2배, ▲구간 상승 알림 기능은 84% 더 자주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자산 및 보유자산 알림 기능도 각각 2.5배, 2.7배 더 많이 사용됐으며, 렌딩 서비스는 2.2배, 스테이킹 서비스는 84% 더 활발하게 이용됐다. 단기 매매에 국한되지 않고, 자산의 ‘운용’과 ‘확장’까지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두드러진다.
빗썸은 앞으로도 매월 발행되는 월간 빗썸 리포트 시리즈를 통해 실제 이용자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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