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분리수거 편의 높인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아메리카노’ 선봬

비닐 라벨 제거해 아메리카노 출시…매년 30년산 소나무 2,000그루 심는 효과
산지 고유 풍미 극대화 위해 싱글오리진 원두 사용한 대용량 RTD 커피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6-09 15:21:14

▲매일유업의 대용량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가 라벨을 없앤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사진=매일유업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매일유업의 대용량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가 라벨을 제거한 아메리카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는 여러 원두를 블렌딩(배합)하는 대신 단일 산지의 원두만 사용한 싱글 오리진 커피로, 다양한 환경적 조건에 의해 형성된 각 원두의 고유한 향미를 만끽할 수 있다.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아메리카노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분리수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용기의 비닐 라벨을 제거했다.

매일유업은 이번 무라벨 패키지 출시를 통해 매년 30년생 소나무 2,0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라벨을 제거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과테말라 안티구아산 최고 등급 SHB원두를 사용했다.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재 토양에서 자란 과테말라 원두는 고소하고 스모키한 견과류향이 특징이다.

SHB는 ‘Strictly Hard Bean’의 약어로, 해발고도 1,400m 이상에서 재배된 원두에만 이 등급이 부여된다. 여기에 수중에서 원두를 분쇄하고 추출하는 워터그라인딩 공법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향미를 그대로 보존하고 합성 커피향은 첨가하지 않아 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구에 미치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라벨을 제거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며 “매일 마시는 커피의 특성상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는 제품이더라도 환경에 미칠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데 무라벨 신제품이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 여러분께 좋은 선택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리스타룰스는 ‘룰을 지켜 맛있는 커피’를 모토로 한다. 엄선한 최고 등급 원두, 원두 별로스팅·추출 방식 맞춤 설계, 최적의 레시피 설계라는 세 가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는 아메리카노, 라떼, 스위트 아메리카노까지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됐고 이어 신제품 무라벨 아메리카노 출시로 선택권이 보다 넓어졌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