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량 5부제 도입…에너지 절감 정책 확대

기존 10부제에서 강화…전 사업장 자율 시행
절전 활동 병행…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지속
정부 에너지 수요 억제 정책에 대응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06 14:55:5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이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하며 차량 운행 제한 조치를 확대한다.

 

삼성은 차량 10부제 운행을 차량 5부제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사진=자료

 

이번 조치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에 대응하고 기업 차원의 절감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가 4월 1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삼성은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차량 5부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안내했으며, 정부 정책 시행 시점에 맞춰 적용할 예정이다.

 

차량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전기차와 수소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예외로 적용되며 일부 업무용 차량은 사업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삼성은 차량 운행 제한과 함께 사업장 내 절전 활동도 병행한다. 비업무 공간 조명 소등, 휴일 주차 공간 폐쇄 등 기존 절전 조치를 유지하고, 퇴근 시 PC와 모니터 전원 차단, 실험장비 대기전력 관리 등 임직원 참여형 에너지 절감 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은 향후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절감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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