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전기 그란 쿠페 ‘뉴 i4’에 전용 타이어 공급

아이온 슈프림·아이온 에보 장착…전기차 퍼포먼스 최적화 기술력 인정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26 15:00:39

▲BMW 뉴 i4/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가 BMW의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New i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제품군을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장착되는 제품은 19인치 규격의 초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슈프림(iON Supreme)’과 20인치 규격의 ‘아이온 에보(iON evo)’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한국타이어의 독자 EV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강력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을 균형 있게 구현해 전기차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

 

특히 아이온 슈프림은 ‘그립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코너링 강성을 높였고, 슈퍼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모두 극강의 제동 성능과 핸들링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 에보 역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고출력 전기차 주행을 뒷받침하며, 올해 독일 ‘아우토 빌트’, 영국 ‘왓타이어’ 등 유력 매체의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최우수 성능을 인정받았다.

 

BMW의 뉴 i4는 1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신형으로, 최신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디지털 운영체계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탑재해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진 신차용 타이어 공급 경험을 토대로 BMW 오리지널 타이어 인증인 ‘스타(Star) 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뉴 i4 외에도 BMW 전기 SUV ‘iX’, 중형 SAV ‘뉴 X3’,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MINI를 시작으로 BMW 1~7 시리즈, SUV X 시리즈, 고성능 M 모델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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