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주변 합동점검 진행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12 14:57:28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광명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 사고 현장과 주변 지역에 대해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 점검에 참여하게 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사고 원인 규명과 국토교통부의 철저한 조사를 강조하며, 신안산선 광명시 구간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도 요청했다.
이번 사고는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에서 발생한 지하터널 공사 현장의 붕괴로, 굴착기 기사는 구조됐지만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광명시는 대피명령을 해제하고 인근 주민들은 자택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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