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플루토와 반려동물 관절건강 의료기기 애니콘주® 판매 협약
이달 중순경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3-09-11 14:54:07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대표 전홍열)는 지난 6일 반려동물 관절 건강을 위한 동물용의료기기 애니콘주(AniConju)®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 중순경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하고, 플루토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PN) 성분으로 구성된 동물용 의료기기로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다. 애니콘주®는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주성분인 P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이며 재생활성 물질로 최적화시킨 성분이다. PN성분은 관절강 내 높은 탄성을 유지해 조직의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 받았다.
유한양행 김성수 전무는 “반려동물이 노령화됨에 따라 관절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이번 애니콘주® 출시를 통해 골관절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기존 외과적 수술이나 진통제와 영양제 외에 애니콘주®는 마취 없이 간단한 시술로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만큼,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와 치료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애니콘주®는 국내 특허뿐 아니라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도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개선제 제다큐어®와 소프트사료 윌로펫, 맞춤사료 레시피브이 브랜드 등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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