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 은행원 금융 서비스 확대…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신한은행,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40여 개 금융 서비스로 확대
서소문, 한양대학교 등 40여 개 지점에 적용하고 점차 확대 예정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18 15:05:03

▲신한은행, AI은행원 금융서비스 범위 확대/사진=신한은행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총 40여 개로 확대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AI 은행원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업무를 선보였다.

이어 디지털 데스크, 디지털 컨시어지 등 디지털 금융 기기에서 고객 맞이 인사, 메뉴 검색의 단순 안내 서비스에서부터 계좌 조회 및 이체 등 간단한 금융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왔다.

신한은행 측은 AI 은행원을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통장 개설, 잔액·잔고 증명서 발급, 신용대출 신청,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 총 40여 개 금융 업무가 추가돼 금융 서비스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영업점 직원이나 디지털 데스크의 화상상담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AI 은행원을 통해 통장 개설, 상품 가입, 대출 신청 등 금융 업무를 빠르게 볼 수 있다.

또 추가적인 상담이나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화상상담직원과 연결해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금융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 AI 은행원을 서소문, 한양대학교 등 디지로그 브랜치의 디지털 데스크를 중심으로 40여 개 지점에 적용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화상상담을 통해 금융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를 내점 고객이 많은 고객중심점포와 무인형 점포인 디지털 라운지 등 100여 개 지점에 배치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점포 통폐합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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