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홍콩H지수 ELT 자율조정 개시

가입시점별 순차적으로 안내문자 발송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 방문 신청 접수 가능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4-05-23 14:57:44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NH농협은행이 홍콩H지수 ELT(주식연계신탁) 자율조정 절차를 개시했다. 가입시점별 순차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부터 홍콩H지수 ELT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조정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본사/사진=NH농협은행 제공
원활한 접수를 위해 가입시점별 순차적으로 자율조정대상 고객에게 안내 문자 발송을 진행 중에 있다. 안내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계좌 중 H지수 편입 ELT 만기 손실 확정 계좌 또는 중도해지에 따라 손실을 입은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율조정을 신청 접수할 수 있고, 21일 이후 600여건의 자율조정 동의를 접수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공정하고 신속한 자율조정 진행을 위하여 지난 4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여 세부조정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율조정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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