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착공식

김하임 기자

alsdud378q@gmail.com | 2024-12-12 14:52:41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첫삽을 떴다./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과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대표이사 황규헌)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 일원 사업지에서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 일원에 전시·컨벤션·업무·주거·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서울역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9층 5개 동의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부지인 서울역 북부지역은 종로·광화문·용산 등 주요 업무지역과 인접해있으며, 남산·명동·경복궁 등 서울 대표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KTX, 수도권전철 1·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와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에 있어 비즈니스 및 관광객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역은 서울 도심과 국내외 도시를 연결하는 대표 관문이자, 국가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서울시는 중앙정부, 관계기관, 시민들과 협력하여 서울역이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상징적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한화, 한화임팩트㈜,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의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추진함에 따라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그룹이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함께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공 후에도 주요 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차별화 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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