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유럽 최고 TV 브랜드’ 등극
유로컨슈머 어워드 첫 TV 부문 수상
누적 판매 1천만 대 돌파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01 14:54:0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유럽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TV 브랜드’로 뽑히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열린 ‘유로컨슈머 어워드(Euroconsumers Awards) 2025’에서 TV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세부 카테고리별 시상이 도입된 가운데, LG전자가 첫 TV 부문 수상 기업이 됐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 위치(Which?) 등 전 세계 37개 소비자매체 연합체 ICRT가 주관하며, 벨기에·포르투갈·스페인·이탈리아·브라질 등 5개국 소비자기관이 공동심사에 참여한다. 심사 방식은 테스트랩에서 진행한 전문가 성능평가와 유럽 전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신뢰도·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결정된다.
LG TV의 압도적 수상 배경에는 올레드(OLED) TV의 성장세가 자리잡고 있다. 세계 최초 올레드 TV 상용화 이후 12년간 축적된 기술력이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TV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LG 올레드 TV는 올해 기준 유럽에서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했으며, 최근 4년간 판매 속도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빨라지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를 선호하는 이유도 명확하다. 고화질 콘텐츠 수요가 높은 유럽 특성상 무한대 명암비, 선명한 색재현력 등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유의 화질은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고 있다. 또한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얇고 심플한 디자인은 거실 중심 문화가 강한 유럽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인테리어 요소로까지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중계 등 스포츠 콘텐츠 중심 시청 문화도 성장을 견인했다. 초고속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을 갖춘 LG 올레드 TV는 빠른 움직임을 끊김 없이 구현해 스포츠 팬들에게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LG 올레드 TV는 북미 시장에서도 컨슈머리포트 TV 비교 평가 전 화면 크기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이천국 부사장은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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