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플레이스, 청년 판매자 성장 돕는다…“빠른 정산·노출 강화로 판로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18 14:51:1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전통 산업 분야에서 온라인 판매에 도전하는 청년 판매자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최근 2030세대 청년 창업자들이 쿠팡의 ‘셀러월렛 빠른 정산’ ‘착한상점 무료 노출’ 등 맞춤형 지원책을 활용해 수산물과 장류 등 전통식품 판로를 넓히고 있다. 

 

▲(왼쪽부터) 포항 ‘윤자네 수산’ 김지윤, 심예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쿠팡 제공

 

경남 양산에서 된장과 청국장을 생산하는 ‘원식품몰’ 김민혁 대표(36)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도 작년 연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정산 기능 덕분에 좋은 품질의 콩을 적기에 매입할 수 있었고, 무료 노출 지원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에서 20대 부부가 운영하는 ‘윤자네 수산’도 지난 여름 쿠팡에 입점한 이후 월 매출 5000만원을 돌파했다. 대표 심예리 씨는 “쿠팡 MBA 교육을 수강한 뒤 숏폼 영상을 활용했고, 쿠팡 라이브 방송 효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마이샵 기능으로 단골 고객도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은 입점 초기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무료 마케팅과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MBA’ ‘셀러월렛’ 등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재고 관리, 자금 회전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착한상점 누적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3조원을 넘겼으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쿠팡 관계자는 “전통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재 분야에서 청년 판매자들이 디지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청년 창업 생태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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