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리포트] 영원아웃도어, 지속가능 아웃도어 경영 강화…환경·사회 가치 실천 확대
전체 제품 57% 지속가능성 제품군 운영…RDS·퍼 프리·리사이클 소재 확대
친환경 소재 확대·글로벌 CSR 프로젝트 추진
‘NEVER STOP EXPLORING’ 철학 기반 사회공헌·브랜드 가치 동시 강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3-26 07:00:03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등장한 지 오래다. ESG 경영은 실행 여부에 따라 기업의 생사가 갈릴 정도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에 소셜밸류(SV)는 기업의 ESG 전략과 실천 의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영원아웃도어가 ‘Never Stop Exploring’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경영 실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올해 2월 첫 ‘2025 CSR 리포트’를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자연을 위한 다양한 실천과 성과를 공개했다. 산과 바다, 도시를 아우르는 자연과의 공존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친환경 제품 라인업 및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ESG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영원아웃도어는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확대와 생산 과정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재활용 원단 및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제품 수명 주기를 고려한 설계와 자원순환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글로벌 CSR 프로젝트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영원아웃도어는 사회공헌 활동 역시 브랜드 철학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산악 환경 보호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 스포츠·아웃도어 문화 확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글로벌 CSR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산악 지역 환경 보호 활동과 현지 커뮤니티 지원에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의 기반이 되는 자연환경 보존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협력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도 주목하고 있다.
◇ ‘NEVER STOP EXPLORING’ 철학 기반 브랜드 강화
영원아웃도어는 ‘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도전과 탐험의 가치를 단순한 마케팅 메시지를 넘어 사회적 실천으로 연결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체험형 이벤트, 스포츠 활동 지원, 문화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경험과 브랜드 가치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친환경 제품 비중 57%…지속가능성 제품군 확대
노스페이스는 ‘인간과 공존하는 자연(환경·동물복지) 보호’를 기조로 지속가능성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기준 전체 제품의 57%를 지속가능성 제품군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제품이 일부 한정 라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2014년 세계 최초로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 다운을 도입했고, 2016년부터는 100% 퍼 프리(Fur Free) 정책을 적용하며 동물복지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RDS는 다운 원료 채취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동물복지 기준 준수 여부를 독립적인 제3자가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다운과 퍼 사용 비중이 높은 아웃도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윤리적 조달 체계를 제도화한 사례로 꼽힌다.
여기에 리사이클 다운, 리사이클 원단, 친환경 인공충전재, 지속가능성 제품 관리 기준 등을 함께 확대 적용하고 있다. 리포트에는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100개 이상 소개돼, 친환경 전략으로 만들어진 제품군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RDS를 적용한 마테호른 다운 재킷 △여성 만토바 울 RDS 다운 파카 △인공 충전재를 적용한 뮬 슬립온 브이모션 △리사이클 다운을 적용한 1996 레트로 눕시 재킷 △리사이클 충전재를 적용한 티볼 머플러 △리사이클 지퍼를 적용한 세이브 더 얼스 플리스 후디 △국내 최초로 생분해 폴리에스터를 적용한 반프 에코 트랙 아노락과 에코 테크 베이직 등이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ESG 경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투명한 경영 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서의 개선 활동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영원아웃도어가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추진하며 브랜드 가치와 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ESG 기준이 글로벌 시장 진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만큼, 이러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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