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특허 포상하는 ‘제12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 개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1-15 14:46:5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12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수상자들과 함께 SK하이닉스 차선용(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과 이병래(지속경영 담당) 부사장, 하용수(특허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건(최우수상 1건·우수상 1건·장려상 3건)의 특허가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로, SK하이닉스와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대학이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출원한 특허 가운데 우수발명 성과에 포상하는 행사다.
최우수상은 박종선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에게 수여됐다. 박 교수는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 기능을 수행 시, 오류를 정정해 주는 발명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카메라로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ToF(Time of Flight) 센서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김민혁 KAIST 전산학부 교수에게 수여됐다. 장려상 수상자에는 조남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오일권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 류승탁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은 “AI 산업 다변화 등 급변하는 컴퓨팅 환경 속에서 미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견고한 R&D 협력 생태계 구축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1등 AI 메모리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학계와 힘을 합쳐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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