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모로코와 2조2척억 규모 납품 계약 체결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2-26 14:44:46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로템은 모로코 철도청과 2조2천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만드는 전동차는 시속 160㎞급으로 현지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 부문 수주잔고는 약 16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로템 수주잔고는 2020년 7조676억원, 2021년 8조650억원, 2022년 7조4천618억원, 2023년 11조4천96억원, 2024년 14조646억원으로 증가세였다.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 공급량과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철도 전문 매체 '레일웨이 서플라이'는 최근 현대로템의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모로코에 열차 150대를 인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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