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해 맞아 서울상상나라에 토끼띠 엄마, 아빠를 초대합니다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1-02 14:41:3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서울시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자녀를 둔 토끼띠 엄마, 아빠를 ‘서울상상나라’로 초대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특별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상상나라에 토끼띠 엄마, 아빠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상상나라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 성인에 한하여 1월 3일부터 31일까지 1월에 한 해 서울상상나라 매표소로 방문해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당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상상나라는 ‘토끼처럼 지혜롭게 깡충!’이라는 제목으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고전 소설인 ‘토끼전’에서 볼 수 있는 토끼의 지혜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감상하고 토끼 귀 머리핀을 만들어 토끼처럼 변신할 수 있는 ‘토끼처럼 쫑긋!’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박물관 교사와 함께 민화 속 토끼의 모습을 감상하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토끼해 복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깡충! 토끼처럼 놀자’는 토끼가 천적들에게 살아남을 수 있는 신체적 특징(뛰어난 청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뒷발, 깊은 굴을 팔 수 있는 앞발 등)에 대해 알아보고 토끼가 되어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해보는 즐거운 표현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이 전시장에서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전시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 연계 융복합 프로그램 ‘상상 골목 사진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상을 느끼는 생각과 시선을 담아 어린이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어린이 사진 수업으로 다양한 사진 작품에 대해 알아보고, 어린이들이 직접 서울상상나라 내에서 촬영하여 담은 사진을 출력하며 순간에 느꼈던 생각과 시선을 부모님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하고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 2종도 진행된다.
5세 이상 어린이만 참여가 가능한 토끼 생김새와 특징을 표현하는 오감요리 ‘토끼 피자’와 색다른 음식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영국의 새해 음식 ‘민스파이’는 4세 이상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김연주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 관람객들이 서울상상나라에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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