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전장·HVAC 실적 견인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24 14:40:27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22조7,398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조2,591억 원으로 6년 연속 1분기 1조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8,756억 원으로 49.6% 늘었다.
특히 전장(VS사업본부)과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부문이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리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두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2%, 매출은 12.3% 증가했다.
주력 가전부문(HS사업본부)도 구독 서비스와 소비자직접판매(D2C) 채널 강화 등 비하드웨어 기반 사업 확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B2B 중심의 안정적 수익 구조와 서비스 플랫폼 영역의 질적 성장 전략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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