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 DAY’…전영현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

64개 협력사 대표 등 90여 명 참석…협력사 17곳 시상
자금·기술·인력 지원 확대…반도체 생태계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03 16:00:0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상생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 ‘더 유니버스(The UniverSE)’에서 협력회사 협의회와 함께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이어진 협력사 소통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회사 간 협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2025년부터는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 운영해 반도체 중심 협력 방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사진=자료

 

행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해 협성회 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 64개 협력사 대표를 포함해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술·품질혁신, ESG, 비용효율화 부문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 17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케이씨텍은 소재 국산화 성과로 기술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코미코는 품질 경쟁력 강화로 품질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ESG 부문에서는 린데코리아가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현재까지 약 8000억원 이상 지급됐으며, 상생펀드와 ESG펀드를 통해 각각 1조원 규모 자금을 조성해 저금리 및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 지원 측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5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조성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한 패턴 웨이퍼 제공과 생산 인프라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돕고 있다.

 

인력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 대상 맞춤형 컨설팅은 현재까지 29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13년 설립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약 1300개사, 10만5000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DS부문의 기술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며 “파트너십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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