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 웹 채널 전면 개편 "16개국 언어 지원"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상품, 서비스 이용 간편 채널 기반 구축
16개국 언어 서비스 지원으로 외국인 고객 사용 편의성 향상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5-04-21 14:38:21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제휴영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웹에서 16개국 언어 서비스 지원으로 외국인 고객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1일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일관된 디지털 고객경험 제공과 모바일 웹 채널 속도 향상에 중점을 맞췄으며,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신분증(외국인 신분증·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확대 및 인식률 개선 ▲제휴 업체별 맞춤 기능 등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간편 채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앱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도 모바일 웹 상에서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바일 웹 채널에서 개인형IRP 간편 가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앱과 제휴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결성으로 고객 중심의 간편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에 디지털채널 고객경험 철학이 담긴 SOLID2.0 (SOL Identity)을 적용했다. SOLID 2.0 디자인 시스템은 금융의 본질·혁신 그리고 사회적 역할을 디지털 접점에 구현하기 위한 전략이며, 디지털채널을 일관된 경험으로 디자인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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