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WRC 2026서 X-Humanoid와 피지컬 AI 협약 체결
피지컬 AI 데이터 분야·로봇 파인튜닝 협력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8-25 14:42:03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고객의 AI를 완성하는 기업 알체라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RC 2026(World Robot Conference 2026)’에서 X-Humanoid(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와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피지컬 AI 데이터와 모델 파인튜닝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피지컬 AI 상용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알체라는 한국 시장에서 휴머노이드 모델 파인튜닝을 담당할 예정이다.
X-Humanoid는 2023년 11월 설립된 중국 최초의 지방정부 차원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다. 샤오미 로봇, 유비텍 등 로봇 분야 주요 기업들이 공동 설립에 참여했으며, 2024년 10월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베이징시 정부로부터 ‘국가·지방 공동구축 체화지능(Embodied AI) 로봇 혁신센터’로 지정됐다.
알체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데이터 분야에서 글로벌 로봇 생태계와의 협력 범위를 넓힌다. 피지컬 AI는 실제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로봇과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 수집, 정제, 학습, 검증 과정이 필요한 분야로, 상용화 단계에서는 데이터 품질과 모델 파인튜닝 역량이 중요하게 꼽힌다.
알체라는 앞서 글로벌 IT 기업과 27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수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총 사업비 497억 원 규모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IITP 주관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국책 R&D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데이터 수집과 통합 플랫폼 구축을 맡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 데이터 사업에서는 최근 5년간 누적 매출 1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과 함께 알체라는 WRC 2026 메인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로봇 응용 탐색 계획’ 출범식에도 참여했다. 세계로봇협력기구와 중국전자학회가 공동 발의한 해당 계획은 매년 전 세계 1000개 현장을 선정해 로봇 무상 실증과 2차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출범식 무대에 오른 국내 기업은 알체라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알체라는 X-Humanoid와의 협력을 계기로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과 휴머노이드 파인튜닝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AI 데이터 구축 경험과 산업별 맞춤형 AI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모델 고도화 영역에서 역할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X-Humanoid와의 협약은 알체라의 피지컬 AI 데이터 역량이 글로벌 로봇 생태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로봇 시장의 핵심 데이터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알체라는 이날 WRC 2026 메인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로봇 응용 탐색 계획’ 출범식에도 참여했다. 세계로봇협력기구와 중국전자학회가 공동 발의한 이 계획은 매년 전 세계 1000개 현장을 선정해 로봇 무상 실증과 2차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출범식 무대에 오른 국내 기업은 알체라가 유일하다.
한편 알체라는 AI 안면인증솔루션을 비롯해 이상상황 감지, 화재 감지, AI 데이터구축, 고객 맞춤형 AI 개발 등 다양한 AX 전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 설계부터 전용 AI 엔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공공·산업 전반에서 AI 서비스 구축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