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당당한방병원, 이정화 작가 초대전 개최…병원 속 예술로 치유의 숨 고른다

7월 26일까지 14층 D CAFE 휴게라운지서 ‘숨, 고르다’ 전시
환자·보호자·의료진 위한 문화예술 공간 조성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6-29 14:37:17

▲울산당당한방병원에서 이정화 작가 초대전 ‘숨, 고르다 : 선 하나가 건네는 마음’이 개최된다. 사진은 이정화 작가의 모습/사진=아트플래닝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울산당당한방병원이 병원 공간에 예술을 더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정서적 치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로 부드러운 색채와 섬세한 선으로 내면의 감정과 자연의 이미지를 그려온 이정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일상 속 쉼과 회복의 의미를 전한다.


울산당당한방병원은 오는 7월 26일까지 병원 14층 D CAFE 휴게라운지에서 이정화 작가 초대전 ‘숨, 고르다 : 선 하나가 건네는 마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전문기업 ㈜아트플래닝이 운영하는 병원 문화예술 위탁운영 플랫폼 ‘아트온디(ArtOnD)’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트온디는 병원 공간에 예술 콘텐츠를 접목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병원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병원을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치유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제목인 ‘숨, 고르다 : 선 하나가 건네는 마음’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호흡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제안한다. 작품을 감상하며 관람객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일상에서 잊고 있던 여유와 위로를 회복하도록 기획됐다.

 

▲울산당당한방병원에서 이정화 작가 초대전 ‘숨, 고르다 : 선 하나가 건네는 마음’이 개최된다./사진=아트플래닝 제공


이정화 작가는 부드러운 색채와 섬세한 선을 통해 꽃과 인물, 자연의 이미지를 화면에 담아왔다. 작가의 작품 속 선은 단순한 조형 요소를 넘어 시간과 감정의 흔적을 품고 있으며, 은은한 색채와 반복되는 선의 흐름은 관람객에게 평온한 감정을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정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 신작까지 함께 선보인다. 초기 작업에서 드러나는 인물 중심의 서정적 시선은 점차 꽃과 자연 이미지로 확장되며 내면의 감정, 치유, 위로의 메시지로 이어진다. 관람객은 작가의 작품 세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깊어졌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연작인 ‘향기’ 시리즈도 전시된다. 이 시리즈는 꽃이 피어나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시간의 흐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연분홍빛 꽃잎과 부드러운 색조를 통해 생명의 기운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트플래닝 관계자는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며 “아트온디 플랫폼을 통해 병원이 단순한 의료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문화를 연결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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