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 SW 인재까지 책임진다…'모비우스 부트캠프' 성과

모빌리티 SW 교육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270여명 수료
일부 수료생 협력사 취업 확정…17대 1 경쟁률 기록
AI·로보틱스까지 확대 검토…융복합 인재 양성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11 15:02:2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가 성과를 냄에 따라 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등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6개월 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수료생 270여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비우스 부트캠프는 취업준비생과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사 채용 연계까지 지원하는 상생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총 6개월간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실습과 채용 연계를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모집 당시 경쟁률은 17대 1을 기록했다.

 

일부 수료생은 프로그램 종료 이전부터 협력사 취업이 확정되는 등 실제 채용 성과가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기획 단계부터 커리큘럼 개발, 기자재 구축, 전문가 초빙 등에 협력사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오토사(AUTOSAR)와 ASPICE 등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관련 과정을 이수했으며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지원받았다.

 

▲현대모비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6개월 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교육 범위를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 등 신사업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산업이 신사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다양한 기술 영역을 유기적으로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완성차와 전장업계에서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과 자율주행 기술 확대에 맞춰 차량용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42dot 중심의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체계를 강화하는 등 관련 인재 육성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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