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SM, 합작법인 ‘피트니스 캔디’ 출범…새로운 홈 트레이닝 패러다임 제시

SM엔터테인먼트와와 기술·콘텐츠 결합한 홈 트레이닝 서비스 제공
피트니스 캔디, 근력·코어·댄스·트레이닝·스트레칭·명상 등을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6-30 14:36:30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Fitness Candy)’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피트니스 캔디 심우택 대표,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SM엔터테인먼트 탁영준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김비오 부대표/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늘어나는 건강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롭고 F.U.N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SM과 함께 재미있고 건강한 시간을 집에서도 누리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작법인 ‘피트니스 캔디(Fitness Candy)’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M과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 피트니스 캔디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피트니스 캔디의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고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SM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 피트니스 캔디 경영진과 앰버서더 등이 참석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피트니스 캔디 출범식에서 “가전은 역시 엘지라는 명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독특하고 재밌는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고객경험 중심으로 스마트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와 SM은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LG전자는 피트니스 캔디의 서비스 앱을 개발하고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등 플랫폼 운영을 지원하고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에 맞춘 각종 디바이스 제작을 돕는다.

이어 SM은 탁월한 기획 역량과 많은 아티스트 및 다양한 음원을 기반으로 피트니스 캔디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피트니스 캔디의 지분을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 보유한다.

피트니스 캔디는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구독 서비스 기반 앱을 운영한다. 이르면 9월 출시할 앱을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의 다양한 OS(운영체제)에 탑재할 예정이며 스마트밴드, 카메라, 운동기기 등과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트니스 캔디는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명상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팀 캔디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모습팀캔디를 결성해 앰버서더, 마스터, 트레이너로 한혜진, 아이키, 최여진, 이대훈, 허민호, 이유빈, 오스틴강, 안드레진, 트레이너 그룹이 자신들의 필드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운동과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예능, 다큐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피트니스 캔디는 SM과 함께 홈 피트니스만이 아닌 고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건강식단, 재활,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비롯해 K-POP과 댄스를 변형한 새로운 운동 등의 풍부한 콘텐츠도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SM 이성수 대표는 “K-POP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본다”며 “피트니스 캔디는 단순한 다이어트 운동을 넘어 건전하고 건강한 피트니스 습관과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재발견해가는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피트니스 캔디 심우택 대표이사는 “펜데믹이란 고립의 시대를 사회 전체가 경험하면서 새로운 커뮤니티 파워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했다”며 “언제 어디서든지 재미있고 쿨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피트니스 캔디에 모두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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