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장수군과 지역 상생 모델 구축…농특산물 유통·일자리 협력
전국 유통망 활용해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 지원
휴게소 팝업·청년 창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취약계층 식재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1-28 14:36:2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푸디스트는 장수군청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수군의 우수 농산물을 푸디스트가 보유한 전국 유통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로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농산물 유통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푸디스트는 단체급식, 휴게소, 식자재 채널 등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장수군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해당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고객 접점에서 선보여 장수군의 맛과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도 협력의 주요 축이다. 최근 리뉴얼을 마친 덕유산휴게소를 중심으로 장수군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 공간도 운영해 청년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장수군에서 열리는 로컬 축제와 연계한 휴게소 체험 부스 운영, 연간 행사 공동 홍보 등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재료 지원과 나눔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 지역 상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유통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국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과의 협력을 확장해 사회적 동반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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