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에 1억달러 투자 카페트 공장 신설…전기차 시장 공략

다낭 땀탕 산업단지에 신공장 건설…2029년 완공
원사부터 카페트 완제품까지 일관 생산체계 구축
바이오·재활용 소재 확대…글로벌 완성차 수요 대응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30 14:57:1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1억달러를 투자해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자동차·상업용 카페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9일(현지시간)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가 다낭 카페트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첨단소재 제공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시 땀탕 산업단지에서 카페트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신공장에는 총 1억달러(약 1300억원)가 투입된다. 기존 광남법인의 타이어코드·에어백 공장 부지 39만㎡에 11만㎡를 추가로 확보해 총 50만㎡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회사는 2029년까지 벌크연속필라멘트(BCF) 원사와 자동차용·상업용 카페트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남법인의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고 핵심 모빌리티 소재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신공장에서는 ‘원사-카페트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원료 수입부터 BCF 원사 생산, 가공, 방직, 백킹, 라미네이팅까지 전 공정을 연결해 완제품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시장을 겨냥해 친환경 제품군으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해 석유화학 자원 사용을 줄인 바이오 성분 30% 함량의 ‘바이오 베이스드 PET 카페트’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PET 카페트’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나일론 카페트’ 등을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모델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9일 HS효성첨단소재 다낭 카페트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첨단소재 제공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바이오 및 리사이클 소재 등 친환경 내장재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HS효성첨단소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땀탕 신공장의 원사-카페트 일관 생산체계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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