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더 레드’ 출시 80일만에 1500만 봉 판매…오는 20일 정식 출시 앞둬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11-02 14:35:48

▲농심이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11월 20일부로 정식 출시한다./사진=농심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농심이 지난 8월 14일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운데,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11월 20일부로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80일 만에 1,500만 봉 판매를 넘어섰다.


농심 관계자는 “더 매운 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재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정식 출시의 배경을 설명하고 “12월 중순에는 용기면을 선보여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신라면 더 레드를 맛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2배 매운 제품이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맛을 내는 재료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맛을 한층 살렸다.

특히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으로 구성된 후첨양념 분말을 더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 건더기도 기존 신라면 대비 풍성하게 넣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더 맵고 더 진한 국물의 신라면 더 레드를 선보였다”라며 “식습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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