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전 계열사 실적 호조…2분기 영업이익 1조6451억원
매출 8조9270억원으로 20.2% 늘어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조선·엔진·해양플랜트 성장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7-29 14:52:1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9270억원과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7조4268억원에 비해 2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537억원과 비교해 72.5% 늘었다.
회사 측은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가 이같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6조3322억원과 영업이익 1조399억원을 기록했다.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하면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2.7%와 120.6% 증가했다.
HD현대삼호의 매출은 2조3714억원, 영업이익은 5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9%와 43.7% 늘었다.
선박 엔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1281억원과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1%, 영업이익은 79.2% 증가했다.
태양광 솔루션 전문기업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해외 판매량 증가 ▲판가 인상 등에 힘입어 매출 1650억원과 영업이익 361억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4%와 139.8% 늘어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조선 부문 매출은 7조4510억원, 영업이익은 1조3986억원을 기록했다.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9.1%와 73.6% 증가했다.
엔진기계 부문 매출은 76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다만 친환경 엔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2686억원으로 33.6% 늘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매출 3771억원과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 각각 52.1%와 60.3%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 노력과 고선가 선박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LNG선·컨테이너선·탱커 등 다양한 선종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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