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에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 레지던스홀’ 숙소 제공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8-08 14:35:38

▲새만금 떠나려는 참가자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8일부터 4박 5일간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 레지던스홀을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 명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신속한 결정을 내렸다.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 레지던스홀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로, 하루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160여 명의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이 머무는 동안 양질의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쿨스카프 1만 장을 잼버리 현장으로 보낸 바 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일부터 새만금 야영지에서 갯벌 및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부스를 찾은 대원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했다. 대형 에어컨이 설치된 포스코이앤씨 체험부스는 잼버리 대원들이 무더위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체험부스에 블루카본과 갯벌 동·식물에 대한 교육자료를 비치하고, 버려진 그물 등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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