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사장 2명 포함 42명 승진·선임
중국·글로벌 사업 강화
HL만도·HL클레무브 등 핵심 계열사 리더십 재정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08 14:34:0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L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와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그룹은 8일, 사장 2명, 수석부사장 1명, 부사장 8명 등 총 25명을 승진 발령하고, 신규 임원 17명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HL만도 박영문 중국지역 대표와 HL클레무브 이윤행 CEO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HL만도 정재영 부문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올라섰다.
부사장 승진자는 HL홀딩스 지주부문 강한신, HL만도 김문성·김재혁·김현욱·이정석·이철·홍영일, HL디앤아이한라 이용주 등 총 8명이다.
전무로는 HL만도 이병환·이진환·최용준, HL리츠운용 조성진 등 4명이 승진했다.
상무급 인사도 이어졌다. HL홀딩스 지주부문 신연덕·홍강표, HL만도 박병길·손계순·이병득·주세용, HL디앤아이한라 오상욱, HL로보틱스 이희규,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신수진, 만도브로제 이기영 등 총 10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은 총 17명으로, HL홀딩스 지주부문 윤영학을 비롯해 HL만도 공영훈·박상일·박수진·이기선·이창훈·조성득·한승우, HL디앤아이한라 손성국·유재언, HL클레무브 김정·노태봉·유덕근·이재봉, 만도브로제 김장규, 제이제이한라 고동완, HL WECO 이상환 등이 상무보로 선임됐다.
HL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건설·부동산, 투자 등 주요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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