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관광 살린다…2026년 '섬 방문의 해' 선포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5-04 14:44:38

▲ 섬 방문의 해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정부가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통해 섬 관광을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한 축으로 끌어올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2026년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섬 여행비 지원,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 추진 계획을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름 7~8월 휴가철'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9월 5일~11월 4일) 기간 섬에서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이다. 세부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은 5월 18일 개설 예정인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자체적으로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최대 10만 원의 여행비를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도 9월 섬 지역 숙박 할인 행사(숙박 세일 페스타)를 병행한다.

섬 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인구 확대, 관광 콘텐츠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나라는 3,390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다도해 관광 국가로, 각 섬마다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섬을 찾아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 정부도 국민이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민들이 섬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전자 도(島)민증’을 발급하는 ‘1인 1섬 홍보(캠페인)’를 전개해 여행 성향에 따라 반려 섬을 연결해 주거나 명예 섬 주민 자격을 부여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또한 매년 선정되는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방문 인증 행사를 통해 섬 여행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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