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더헤븐 마스터즈, 인카금융과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개최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5-11-28 14:46:44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더헤븐리조트(회장 권모세)와 인카금융서비스(대표 최병채)가 3회째를 맞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내년 6월 KLPGA 주관으로 열리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2026’을 통해서다.
양 측은 지난 27일 오전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CC에서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과 최병채 인카금융그룹 회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2026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는 이미 선수들 사이에서 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로 정평이 난 대회다. 수도권 1시간 이내 3면이 바다인 ‘씨서라운드(Sea Surround)’ 코스에 KLPGA 선수권대회 등 메이저 대회를 비롯해 10차례 이상 정규 대회가 열린 곳이기 때문이다.
대회 코스인 더헤븐CC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이 설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통상 ‘바다를 낀 코스’란 의미의 ‘씨사이드’ 개념을 넘어, 전체 27홀 대부분에서 서해 바다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코스 관리의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지난 4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8500여 개 골프코스 가운데 상위 100개 코스에 뽑혔다. 더헤븐CC를 포함해 국내 주요 골프코스 3곳이 함께 선정됐다.
인카금융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GA(보험대리점) 상장 기업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인카금융서비스는 GA 기업을 넘어 보험·대출·자산관리·금융상품 전반을 아 우르는 종합 금융그룹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카금융그룹은 전속 설계사 2만 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GA 기업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20% 증가해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대회는 KLPGA 스타급 선수 120여 명이 출전해 K-골프 여제 자리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총상금 10억원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으로 KLPGA 정규 투어 중 최상위 수준이다. 프로암, 공식연습일, 본 대회 순으로 2026년 6월 3라운드로 진행된다.
최병채 인카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최고의 명품 코스에서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대회가 KLPGA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대회이자, 아시아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은 “더헤븐 마스터즈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진 금융그룹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열정적이고 가능성 있는 국내 여자 프로선수들을 중심으로 PGA마스터즈나 에비앙 챔피언십 같은 세계적인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