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베트남서 ‘2025 VKU 잡페어’ 성료…글로벌 인재 매칭 본격화

베트남 VKU 주관 행사에 3000명 참여
클릭 사업·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소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16 14:32:2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잡코리아는 지난 6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25 VKU 잡페어’에 참여해 현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 취업 정보를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고 공립 대학 중 하나인 VKU(Vietnam-Korea University of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가 주관으로, 베트남 현지 기업 관계자와 VKU 대학생, 구직자 등 총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가 6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25 VKU 잡페어(Job Fair)' 행사에 참가했다./사진=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는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K-Tech College)의 일환으로 참가해 한국 기업 취업 정보와 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잡코리아와 멋쟁이사자처럼의 공동 부스에서는 소프트웨어(SW) 분야 구직자를 위해 진로 정보와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잡코리아는 자사 외국인 채용 플랫폼 ‘클릭(KLiK)’을 활용한 국내 취업 방법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잡코’와 ‘모니’ 캐릭터가 담긴 굿즈도 배포해 행사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 기업 취업 성공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발표를 맡은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한국 기업의 외국인 채용 현황과 IT 분야 취업 전략, 채용 플랫폼 활용법 등을 소개하며 현지 구직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나눴다.

잡코리아 측은 “한국 취업에 관심 있는 베트남 대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약 300명이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6월 말부터 베트남 현지 인재와 국내 IT 기업 간 채용 매칭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잡코리아는 ‘베트남 SW 개발자 채용 매칭지원관’을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 IT기업 대상 상시 해외 인력 채용 수요도 받고 있다.

이지웅 잡코리아 상무는 “이번 잡페어를 통해 현지 대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 취업 정보를 제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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